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(대표이사 빈준길)은 인공지능(AI) 기술 기반으로 ‘진단, 치료 가이드, 치
료’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. 광주과학기술원(GIST)에
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뉴로핏 CEO와 김동현 뉴로핏 CTO가 공동으
로 창업했다. 임직원 수는 120여명(2024년 1분기 기준)이며, 그중 연구개발 인력이 약 73%를 차
지한다.
Ⅱ. 비전/목표
뉴로핏은 진보된 뇌과학을 통해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는 것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설
정했다. 뇌 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지의 영역인 인간의 뇌를 탐구하고 뇌질환 의료 AI 솔
루션 분야의 선구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다.
Ⅲ. 핵심 기술
인공지능(AI)을 활용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주는 기술인 세그엔진
(SegEngine)을 개발했다. 세그엔진을 활용하면 모든 인종, 나이, 성별에 관계없이 뇌를 97개 영
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. 분할된 뇌 영상을 3D로 구현하는 뇌 모델링 작업을 거쳐 사람마다 각기 다
른 뇌 구조 정보를 수치화한다. 이를 통해 뇌 구조의 해부학적인 비대칭성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고
뇌 위축 정도도 파악할 수 있다.
기존 뇌 과학 연구자와 의료진이 주로 사용했던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는 연산 시간만 약 8~24
시간이 소요되고 연산 실패율이 약 20%에 달하는 반면 세그엔진은 평균 연산 시간을 약 1분으로
단축시켰고 연산 실패율도 0%로 기존 대비 획기적인 기술 초격차를 이뤘다.